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대치동 일원
1976년 30평형 분양가 8,650,000원으로
최초 분양가 평당 약 28만원 ~ 30만원

1976년 4월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3차 분양가 신문 광고 모습

1970년대 당시 직무별 표본 급여표


1979년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분양광고(한보)
분양가 31평형 2,700만원, 34평형 3,400만원
최초 분양가 평당 약100만원


2024년 30평형~ 60평형대 가격추이표

1976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2024년 최초분양가 대비 약 300배 이상 상승!

2024년도 강남구 은마아파트 매물가 27억!

그러니까 1979년 2,700만원 분양가격에서
45년흐른 2024년 27억이니까 약100배 상승?


(머니투데이) 1977년 2750만원으로 압구정 현대1차@
50평짜리를 하나 사뒀으면 지금 30억~80억원의
갑부가 돼 있다는 얘기다. 실제 강남의 많은 부동산 갑부들이 이런 과정으로 부를 축적했다.
그러나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보며
코웃음 치는 이들이 있다.
바로 국내 삼성전자 주주들이다.
삼성전자는 1975년 6월 11일
상장했는데 당시 가격이 1131원이었다.
이로부터 42년 뒤인 2017년
삼성전자 주가는 199만5000원(26일 종가)다.
상장 당시와 비교하면 무려 1763배 주가가 올랐다. 50평짜리 압구정 현대아파트 대신
삼성전자를 사놨다면 얼마가 됐을까?
무려 485억원이 넘는다.
삼성전자 주가가 1975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200만원을 처음으로 넘은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이 미소를 지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15채를 사고
취득세, 등록세까지 내도 돈이 남는다.
굳이 부동산을 사지 않아도 된다.
은행에 맡겨 연 2% 금리만 받아도
매달 1억원 가까운 돈이 들어오니 말이다.
사실 삼성전자 액면가는 상장당시 1000원이었고
지금은 5000원이기 때문에
실제 수익은 350배 수준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있으나 42년간 누적된 배당의 복리효과를 감안하면 수치 차이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상장 당시 삼성전자 주식을 사서
지금까지 들고 있는 주주가 있을까는 의문이다.
현재 상황은 당사자인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도
내다보지 못했을 것이다.
증시에는 수많은 상장사들이 있다.
승승장구 하다가 크고 작은 위기를 넘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기업도 수두룩하지만 삼성전자처럼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성공을 이루는 곳들은 언제든 있을 수 있다.
미래의 재테크에 부동산이 좋을지,
아니면 주식이나 예금, 채권, 가상화폐 등등이
정답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알 수 없는 미래의 일이기 때문이다.